(Photo by. 울찡) 처음으로 블로그에 책에 대해서 적기로 한 만큼 요즘 누구나 읽어보고 있는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를 읽어보게 되었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느끼는 것은 가정생활은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을 느꼈는데 그 중에서 중요하다고 느낀 첫 번째는 역시 소통하는 가정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내가 결혼을 하면 영혜의 남편처럼 가족의 심경에 변화가 있고 행동이 바뀔 때 방치하는 것이 아닌 관심을 가져주고 이야기를 해야겠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꼈다. 대화가 부족한 가정일수록 좋지 않은 방향으로 쉽게 흘러가는 것을 인혜의 가정을 보면서 느끼게 되었다. 두 번째로 느낀 것은 소통할 때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고 상대방을 판단하는 것이 아닌 그 사람을 철저하게 배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영혜의 아버지는 자신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