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멘토링'/리더십스쿨(for 중등)

2016.7.29 리더십스쿨 6주차 (진학엑스포)

John.Yi 2016. 8. 1. 21:32


 이번 리더십 스쿨 6주차는 진학 엑스포로 대체되어서 진행되었다.

많은 중학생들의 꿈을 찾아주기 위해 대학생 멘토 15명이 강의를 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는데 바이오나노, 호텔경영, 광고홍보, 사회심리, 전기전자, 영문, 언론영상, 크로아티아어, 수학, 경영, 산업디자인, 기독교상담, 화학공학, 교육학, 국제관계학의 학과를 다니거나 졸업한 멘토들이 각자의 학과 및 진로, 공부법, 조언 등 뚜렷한 목표와 꿈이 없고 대학교 학과를 잘 모르는 중학생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중학생들 뿐만 아니라 해당 중학생들의 부모님에게 학과에 대해 강의하였다.




 필자는 국제학부 국제학부 학생들이 진출할 수 있는 진로에 대해서 강의를 하였다. 먼저 중학생들에게 내 과거 이야기를 하며 의미 없이 공부하는 것이 아닌 내가 하고 싶은 것 찾고 꿈을 꾸라고 이야기를 해주었다. 목표없이 살아가던 나의 과거 모습과 달리 이 학생들만큼은 나를 반면교사삼아서 나와 같은 길을 가지 않았으면 하기에 나의 치부를 드러내면서까지 이야기 하게 된 것 같다.







 최근 국제적인 이슈를 예로 들어 워밍업을 진행하였으며 국제학부와 그 안에 속한 학과들에 대해서 설명하고 위의 사진처럼 간단하고 알아야 할 정보들만 이야기하였다.



 또한 진로는 시간관계상 많은 분야들이 있지만 외교관과 국제기구&NGO에 대해서 설명하였는데 학생들이 집중할 수 있도록 외교관과 국제기구에서 종사하고 있는 분들이 나와서 직업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동영상 2개를 틀어주었다. 



 물론, 다른 내용들도 강의하였지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을 적는다면 국제기구와 NGO의 종류를 이야기하며 내가 국제사회의 어떤 분야에서 기여를 하고싶은지 고르고 그것을 할 때 내가 행복할지에 대해 생각을 하도록 시켰다. 그리고 정하였다면 그것을 위해 전문적이고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하였다. 그리고 학과설명을 할 때 어떤 성격을 가진 친구들이 가면 좋을지도 이야기 해주었다.




 또한 교회에서 진행한 박람회이다보니 신앙적으로도 이야기를 해주었는데. 많은 학생들이(학생들 뿐만 아닌 많은 청년들도..) 꿈을 꾸지만 흙수저론을 이야기하며 현실의 벽앞에 가로막혀서 꿈을 접고 희망을 저버리는 친구들이 많기에 위의 사진과 같은 말을 해주었다. 

 주제를 벗어난 이야기이지만 나의 생각을 말하고 싶다. 근래에 SNS와 언론에서 회자되는 흙수저론이 싫다. (물론, 나의 현실은 흙of흙수저이다) 근데 이 흙수저론은 삶의 의욕을 저하시키고 있던 꿈마저 잃어버리게 하는 이론이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든 아니든 우리들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고 꿈을 꾸어야 한다. 희망이 보이지 않으면 사람은 쉽게 좌절하고 쉽게 모든 것을 놓아버린다. 현실은 답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데 무슨 희망이냐고 내 상황을 알지도 못하는 금수저들은 희망고문하지 말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다. 그렇게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그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진정한 루저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 그런 분들이 계시다면 그러지말고 다시 일어나셨으면 좋겠다. 

 다시 돌아가서 이번 리더십스쿨과 진학엑스포를 하게 된 계기가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고 꿈을 심어 주기 위해서 참여한 것이기에 위의 사진과 같은 이야기를 하였다. 나는 안 된다고 해보지도 않고 포기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고싶고 힘이 되어주고 싶다. 이러한 작은 행동이 나비효과처럼 우리 대한민국을 변화시킬 그러한 행동이 되길 원한다.

 마무리하면 이번 리더십스쿨 6주차를 통해서 학생들의 마음 속에 어떤 변화가 있었을지는 나는 모른다. 하지만, 내가 한 강의를 들은 학생들 중 한 명이라도 마음 속에서 변화가 있었으면 좋겠다 기대를 하며 기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이번 6주차로 1학기 리더십스쿨은 방학을 하게되었다. 그리고 2학기부터는 고등학생들을 케어해주는 멘토가 되었기에 나에게는 리더십스쿨 10기 학생들과 마지막으로 함께한 시간이였다. 벌써 헤어지는 것이 아쉽고.. ㅠ-ㅠ 많이 챙겨주지 못하고 사랑을 주지 못해서 아쉽다. 어쨌든 우리 6조 학생들이 미래에 각자자리에서 쓰임받을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서 기도의 끈을 놓지 말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