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ject 1,000 book'/독서동아리일지

2016.8.20 스치듯독서 3주차 모임 <지대넓얕 :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지식 1권 day2>

John.Yi 2016. 8. 20. 23:06

* 이 글이 읽으시기 전에 참고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은 한 마디를 드리면 저는 토의에는 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밑에 나온 의견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비판을 하는 것이 아닌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 배려하며 의견을 공유하는 성숙한 태도를 가진 저와 댓글을 다는 모든 분이 되길 원합니다.


스치듯 독서 3주차!

같은 책으로 2주간 읽고 나누는 방식을 채택하여서 이번주도 지대넓얕 1권으로 이야기를 나누게되었어요

자세한 토론 내용은 이제 스타트합니다!!! 잘 따라오세용ㅋㅋㅋ



 오늘도 역시 느낀점부터 나누고 시작하였는데, 과거에는 복잡해서 어려워하던 정치에 대해서 정리가 되었다는 의견이 있었고, 또한 우리나라의 자본주의 체제를 수정해야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러한 의견이 나오게 된 것은 지난주에 토의한 복지와 성장과 관련되서 이어져서 나온 이야기지만 사람들이 노력을 통해서 부를 축적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친구가 있었다. 그런데 근래에는 빈익빈 부익부가 심화되었는데 그런것이 투기나 탈세 등을 통하여 부를 축적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체질을 개선해야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저는 이와 동감하며, 개선이 이루지기 전까지는 저소득층을 완전히 버릴수는 없기에 그들이 회생할 선별적인 복지가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제가 느낀점은 더불어민주당이 보수 쪽에 속한다는 것이 약간 놀랐습니다.


 저희들은 이야기를 하면서 아무런 생각없이 정당을 정하는 것이 아닌 나의 생각을 대변하는 정당을 찾자는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런데 꼭 내 뜻과 반드시 일치하는 정당도 없다는 것을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보수층 중에서 기성세대 분들 중 일부는 정치에는 무관심한데 언론이 말하는 사실을 모두 믿는다고, 인터넷과 SNS를 사용을 잘 안하니 여론을 잘 모른다, 자신들이 듣고 싶은 내용만 듣고 걸러내서 듣는다는 이야기를 나왔습니다. 토의를 하면서 느낀 것이지만 어느 쪽에라도 선동을 당하면 안되고 여러 관점에서 바라보며 득과 실을 확실하게 파악하고 진실 규명을 위해서 힘써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음 주제로는 기독자유당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보는 기독자유당은 종교집단이 왜 정치에 참여할까?라는 생각을 많이 갖고 있다는 것을 이야기 하였습니다. 또한 기득권만을 유지하려는 종교집단을 좋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본다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기독교적인 생각으로는 하나님의 뜻을 억지로 자신의 때에 이루어 가려는 모습이 보인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는 기독교의 이미지를 회복해야하고 그러기 위해서 일방적으로 주장만 하는 것이 아닌 반기독교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들과의 소통이 필요하다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기존 정당에 가입하여 정치행동을 해야한다고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기존 정당에 가입하는 것은 갈등이 많고 극단적인 행동을 보이고 있는 현재의 정치를 이끌어가는 주요 정당의 문제점들도 있다는 의견들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소통을 위한 정치참여는 필요하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마지막으로는 기독교인이 기독교인 저자가 아닌 서적을 볼 때 성경적으로 벗어나는 내용이 나올 때 많이 혼란스럽다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이는 지대넓얕에서 종교를 보수 쪽으로 아예 설정해버렸기에 이러한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사정상 지난번과 다르게 토론시간이 1시간으로 짧아졌기에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순 없었지만 그래도 오늘 모임을 통해서 다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면서 살아가는지 사회 문제에 대해서 어떤 의견을 가지고 있는지 알게 되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비록 부족한 글쏨씨지만 이번주도 봐주신 여러분께 감사하고요 다음주에 또 만나요!!!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국내도서
저자 : 채사장
출판 : 한빛비즈 2014.12.04

상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