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이 읽으시기 전에 참고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은 한 마디를 드리면 저는 토의에는 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밑에 나온 의견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비판을 하는 것이 아닌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 배려하며 의견을 공유하는 성숙한 태도를 가진 저와 댓글을 다는 모든 분이 되길 원합니다.
스치독 4주차 모임 Part 2 시작합니다.
J양이 나눈 한 생각이다. 자신이 존재함을 느끼는데 다른 사람들은 자신의 존재를 못 느낀다. 그럼 그 사람은 존재하는 것일까? 여기에 답변으로 L양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울찡은 자아가 존재하기 때문에 그 사람은 존재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예로 태아를 들 수 있다. 태아는 3개월정도 될 때까지 임산부 자신과 임산부가 입덧하는 것을 본 사람 외의태아의 존재를 느낄 수가 없다. 태아는 근데 자신이 살아있음을 느낀다는 것이다.
또 신을 예로 들 수 있다.
J양이 나눈 두 번째 생각이다. 내가 아는 내가 진짜일까? 아니면 남이 아는 내가 진짜일까?라는 질문이였다. 울찡은 둘 다라는 생각을 하였다. 왜냐하면 내가 아는 것도 나고 남이 나를 보는 것도 나라는 것이다. 이런 것은 프로이드가 말한 자아, 원초아, 초자아와 관련이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조해리의 창이라는 이론을 생각하면 더 그렇다.
조해리의 창 -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268488&cid=42251&categoryId=42261
J양이 나눈 세 번째 생각은 나무가 쓰러진 것을 사람들은 아무도 보질 못했다. 그러면 이것은 쓰러진 것이라고 판단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하였다. 내 생각은 이런 생각하는 것을 존중하고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냥 웃기다ㅋㅋ;
그래도 이번 질문은 첫 번째와 같은 답을 내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다음 주제는 선과 악 그리고 행복이 당연한 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철학적으로 선과 악, 행복은 절대적인 가치는 없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래서 나는 경제학의 차선의 이론을 이야기 해주었다. 시장에서 공평성과 효율성을 추구하는 과정 중에서 현실에서 최상의 것은 없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없다면 최선의 것, 차선의 것을 추구해야 된다는 이야기를 했다. 이러한 것은 사회의 많은 분야에서 적용이 가능한데 특히 갈등문제를 해결하는 부분에도 유용하게 사용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음으로는 최근에 이슈였던 급작스런 심장마비에 걸려 사고가 난 택시기사를 자신들의 골프여행을 위해 아무 조치 없이 방치하고 떠난 승객 2명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결국에 한 공동체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위급한 상황에 빠졌을 때 돕는 것은 의무로 해야하는 것인가? 아니면 의무가 아닌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우리들의 의견은 대한민국에 살아가는 국민이라면 같은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회구성원들끼리 서로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데, 이러한 의식 자체를 버리고 살아가는 문제라고 생각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공동체 의식은 어떠한 한 공동체에 속하였다면 의무적으로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공동체에서 내 일이 아니라고 방관을 하면 결국에 자신도 그렇게 당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잊지말아야 한다.
여기서 L양은 또 칸트를 이야기하며 인간중심적이고 인본주의적인 태도를 보여야한다고 말했다.
기사 - http://news.mk.co.kr/newsRead.php?no=610856&year=2016
마지막으로 철학적인 내용과 벗어나지만 내가 나누었던 내용이다. 문제점들이 만연한 우리 사회에서 각자의 행복만을 추구하며 살아가기에 이기적인 태도들이 나오고 혐오하는 태도가 나오기도 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태도에 반하여 공동체에 속한 우리들은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가 더 나은 그리고 살기 좋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데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할까? 라는 생각을 하였고 어떻게 우리가 사람들의 이기적인 마음과 혐오하는 태도들을 더 좋은 방향으로 바꿔주어 공동체에 선순환을 일으킬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하였다.
그런데 L양이 좋은 사례를 들었다. 바로 러버덕 프로젝트와 슈퍼문 프로젝트였다. 이 두 프로젝트는 마음의 쉼과 선한 양심을 위하여 진행되는 프로젝트라고 하였는데, 이러한 프로젝트는 간접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하고 여유를 갖게하고 남을 한 번이라도 배려하는 마음을 갖게 하는 프로젝트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이러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길 소망한다. 바로 우리나라를 위해서 우리나라를 진정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 사회가 긍정적으로 변화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여러가지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제 마무리를 하겠습니다!
Part 1, 2를 쓰면서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생각하는 방법, 힘을 기르는 것이다.
또한 우리가 철학적인 생각을 통하여 올바른 길과 진리를 찾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세상 속에서 바쁘게 살아갈 때에
물질만능주의에 지배당하거나, 자신만의 행복을 추구하기 위하거나, 권력을 위해서 살아가는 것이 아닌
철학적인 생각을 통해 삶의 주체성과 이유를 찾고
그를 위해서 살아가는 우리가 되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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